그라운드의 사령관, 안방마님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포수는 야구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맡고 있고 가장 중요한 포지션 입니다 경기내내 쪼그려 앉아서 100구가 넘는 투수의 공을 받아야하며 이 경기를 100경기 이상 출전해야되서 체력적으로도 부담도 심하고 타자의 타울타구에 맞는 등 부상위험까지 높은 포지션입니다 이러한 포지션의 특성 때문에 각 야구팀은 잘하는 포수를 육성하기 힘들어 거액을 주고 데려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포수의 역할과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투수와의 호흡
포수의 기본적인 역할로 우리팀 투수의 특성과 상대 타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리하게 볼배합하여 리드를 하여야 합니다 경기전 투수의 컨디션과 경기중 타자의 노림수도 간파해서 투수를 리드하면 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투수가 경기중 맨탈이 흔들려 제구가 되지않을 때도 있을 수도 있고 던지고 싶어하는 공과 포수가 요구하는 공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경기의 흐름파악과 도루저지 능력
포수는 다른 수비 포지션과 다르게 홀로 경기장 전체를 바라보며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루상에 나가있는 상대 주자의 움직임과 우리 팀의 수비위치 등 경기가 흘러가는 상황을 볼 수 있어 흐름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상대 주자가 움직임을 파악하여 정확한 송구로 도루를 저지하여야 하고 밴치에서 작전을 지시하거나 상대 타자의 특성 및 경기상황에 따라 수비위치를 조정해주기도 합니다
3. 블로킹 능력
투수가 투구할 때 제구가 되지않아 공이 높게가거나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질 때 원바운드로 공이 올때 제빠른 반사신경으로 몸을 던저 공이 뒤로 빠지는 상황을 막아줍니다. 주자가 있을 때 공이 뒤로 빠지는 폭투가 나오게 되면 주자가 진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폭투를 던지는 투수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포수가 공을 자주 빠트리게 되면 투수는 공이 빠지는 것에 의식되어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주자가 쌓일 수록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줄어드는 것으로 상대타자는 좀 더 공략하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4. 프레이밍 능력
한국말로 미트질이라고도 불리는 프레이밍은 투수의 공을 포구 할 때 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능력을 프레이밍이라고 한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심판은 포수의 뒤에서 투수의 공을 보고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하는데 포수가 스트라이크 존에 살짝 빗나가는 공을 잡자마자 스트라이크 존으로 당겨와서 합법적으로 심판의 눈을 속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기를 제대로 다듬지않고 프레이밍을 하다가 공을 빠트리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 하여야한다
이에 반대되는 야구팬들이 사용하는 말로 덮밥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낮게 깔려서 오는 스트라이크를 미트로 덮어서 잡아버려 스트라이크를 볼로 만들어 버린 능력이다 이런 능력때문에 실제로 미국에서 투수가 대놓고 해당 포수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서 기본적인 프레이밍 능력은 있어서 투수도 구석구석 던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역할과 부상위험 때문에 아마야구에서도 인기가 적어 포수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정상급 포수의 가치가 높은 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 포수의 역할과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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