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정보/Mad 무비

영화 외계+인 1부의 흥행 참패.. 2부작은 기대해도 될까?

 최동훈 감독의 야심작이었던 영화 외계+인 1부가 33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 부었지만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지루한 전개와 복잡한 인물 서사로 영화의 흥미가 떨어지고 이에 입소문이 퍼져서 국내영화 대작이 많이 개봉한 지금 외계+인 1부를 선택하는 관람객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1. IPTV 3사 공동 투자 첫 선택작이 흥행실패..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맞서 업무협약을 맺고 3000억 규모의 컨텐츠 수급에 나서기로 하였고 그 첫 컨텐츠 선택작이 영화 '외계+인 1부' 를 선택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첫 작품으로 대작을 섭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현재로써는 실패한 선택이 되었다.

 

2. 뽀로로에도 밀린 외계+인 1부, 주연배우 무대인사 재개로 반등할 수 있을까?

 글 작성한 시간 8월 3일 현재 영화 '외계+인 1부'는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기록중인데 이는 6월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과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에도 밀린 순위입니다. 또한 이 날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도 첫 날 흥행에 성공하여 6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아쉬운 성적 속에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8월 6일 개봉 3주차를 맞아서 무대인사를 나섭니다. 경기권 영화관 5군데를 돌며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3. 흥행 실패에도 내년에 개봉예정인 후속작 '외계+인 2부' 기대해도 될까?

 영화의 흥행실패의 주요 원인은 영화가 지루하고 어렵다는 것인데 너무 많은 것을 보려주려 하다보니 각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었고 마치 '외계+인 2부'를 위한 영화로 느껴졌다. 그렇기에 2부에서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며 최동훈 감독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더 담을 수 있지않을까 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출연 배우들도 이 작품을 선택할 때 재미가 없었더라면 선택하지 않았을텐데 이 작품의 선택이유가 2부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부의 아픈 성적을 들고 2부에서는 잘 만들어진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