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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Mad 무비

영화 비상선언 개봉! 외국영화 빠진 사이 국내영화 대작들 4주 연달아 개봉 중!

  8월 03일 송광호와 이병헌이 주연으로 나오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비상선언'은 8월 3일 오전 7시기준 예매율 40.7%로 개봉 첫 날부터 지난 주 개봉하여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오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누르고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서는등 영화 개봉 첫 날부터 흥행몰이를 하고있습니다

1. 영화 줄거리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유튜브 - [비상선언] 매인 예고편

2. 영화 초반 평점

1) 평론가 평점

김소미(평점: 7.0) : 불가항력을 흡수한 장면과 그에 맞서는 얼굴들이 단점을 상쇄한다
이용철(평점: 7.0) : 올라타면 용을 써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런 체험
임수연(평점: 6.0) :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을 상상하게 한다
정재현(평점: 6.0) : 각처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빼면 대체로 순항
허남웅(평점: 7.0) : 코로나 시국의 은유로 이륙해, 한국 사회의 재난에 관한 대처로 착륙하다

2) 관람객 평점

 관람객 평점은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 차이가 큰 편이며 20~30대 연령층에서 평점이 좋지않은 편입니다. 송광호와 이병헌, 김남길, 전도연, 임시완 등 명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그런지 감상포인트로는 연기력을 뽑았습니다. 

 영화 초중반에는 배우의 연기력과 흥미로운 전개로 긴장감있게 흘러가지만 영화 막바지엔 신파적 요소가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는 평가입니다.

 

3. 더 뜨거워지는 국내영화 내전

1) 7월 20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330억의 '외계+인 1부'

2) 7월 27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280억의 '한산: 용의 출현'

3) 8월 3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300억의 '비상선언'

4) 8월 10일 개봉예정인 제작비 약 223억의 '헌트'

 

 6월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과 7월 6일 개봉한 '토르: 러브앤썬더' 이후 그럴듯한 외국영화 대작들이 나오지않는 사이에 국내영화 대작들이 주 마다 개봉하고 있습니다. 200억을 훌쩍 뛰어넘는 제작비의 큰 영화들이 서로 경쟁을 선택하여 치열한 박스오피스 내전을 치루고 있는데 현재 외계+인 1부는 흥행몰이에 실패한 상황에서 한산: 용의 출현이 단독 질주를 하는 도중에 영화 '비상선언'의 개봉으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거기에 그 다음주에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 기대작인 '헌트'가 개봉하는데 국내 영화끼리 경쟁은 더 뜨거워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