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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개봉! 외국영화 빠진 사이 국내영화 대작들 4주 연달아 개봉 중!

Buster 2022. 8. 4. 16:45

  8월 03일 송광호와 이병헌이 주연으로 나오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비상선언'은 8월 3일 오전 7시기준 예매율 40.7%로 개봉 첫 날부터 지난 주 개봉하여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오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누르고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서는등 영화 개봉 첫 날부터 흥행몰이를 하고있습니다

1. 영화 줄거리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유튜브 - [비상선언] 매인 예고편

2. 영화 초반 평점

1) 평론가 평점

김소미(평점: 7.0) : 불가항력을 흡수한 장면과 그에 맞서는 얼굴들이 단점을 상쇄한다
이용철(평점: 7.0) : 올라타면 용을 써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런 체험
임수연(평점: 6.0) :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을 상상하게 한다
정재현(평점: 6.0) : 각처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빼면 대체로 순항
허남웅(평점: 7.0) : 코로나 시국의 은유로 이륙해, 한국 사회의 재난에 관한 대처로 착륙하다

2) 관람객 평점

 관람객 평점은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 차이가 큰 편이며 20~30대 연령층에서 평점이 좋지않은 편입니다. 송광호와 이병헌, 김남길, 전도연, 임시완 등 명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그런지 감상포인트로는 연기력을 뽑았습니다. 

 영화 초중반에는 배우의 연기력과 흥미로운 전개로 긴장감있게 흘러가지만 영화 막바지엔 신파적 요소가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는 평가입니다.

 

3. 더 뜨거워지는 국내영화 내전

1) 7월 20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330억의 '외계+인 1부'

2) 7월 27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280억의 '한산: 용의 출현'

3) 8월 3일에 개봉한 제작비 약 300억의 '비상선언'

4) 8월 10일 개봉예정인 제작비 약 223억의 '헌트'

 

 6월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과 7월 6일 개봉한 '토르: 러브앤썬더' 이후 그럴듯한 외국영화 대작들이 나오지않는 사이에 국내영화 대작들이 주 마다 개봉하고 있습니다. 200억을 훌쩍 뛰어넘는 제작비의 큰 영화들이 서로 경쟁을 선택하여 치열한 박스오피스 내전을 치루고 있는데 현재 외계+인 1부는 흥행몰이에 실패한 상황에서 한산: 용의 출현이 단독 질주를 하는 도중에 영화 '비상선언'의 개봉으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거기에 그 다음주에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 기대작인 '헌트'가 개봉하는데 국내 영화끼리 경쟁은 더 뜨거워질 예정입니다.